강동구 인터넷방송국이 장애인과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gdtv.gangdong.go.kr)를,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일반인과 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개선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홈페이지 내의 문자를 음성이나 점자로 변환 기능과 글씨확대, 동영상 자막송출 서비스 등이다. 또한 동영상 플레이어를 중앙에 전면 배치하여 최신 게시물을 이용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높였고, 새로운 게시물은 각 콘텐츠의 제목에 ‘N’표시를 추가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밖에도 내용면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거나 헌신한 자를 스튜디오에 초청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강동인 만남’을 비롯해 ‘강동포커스’, ‘우리동네 최고’를 새롭게 제작하여 콘텐츠를 보강하였으며, ‘구정뉴스’, 기획물인 ‘강동포커스’와 ‘문화공연’도 수시로 취재하여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 인터넷방송국은 서울시 최초로 2000년 12월 27일부터 개국해 올해로 10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하루 평균 접속 건수가 1,900회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 수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