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강동구 전역의 전등이 모두 꺼졌다.
지구의 날을 맞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전국민 참여 이벤트인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전국 한 등 끄기’ 행사를 개최한 까닭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내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체 대형건물, 지역상징물 등 44곳과 각 일반가정에서 참여했으며, 전국에서도 113만 가구가 거주하는 2285개 공동주택 단지와 2592개 공공기관 등이 함께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방아다리길 빗살무늬토기 조명탑을 비롯해 선사주거지 조명타워 등의 조형물에 대한 조명도 일제 소등을 했으며,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 상가에서는 조명을 켜지 않고 이색적인 촛불영업해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