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중고가구와 가전제품을 저소득층에 무상 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
구는 재활용품을 수리ㆍ수선해 다시 사용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이웃과 나눠 쓰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3월부터 ‘중고 가구ㆍ가전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가정을 모집중이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이며, 재활용센터에서 보유ㆍ기부ㆍ수거한 물품을 수리ㆍ수선한 뒤 희망하는 가정에 직접 운반·설치해준다.
지원제품은 세탁기·냉장고·TV 등과 같은 생활가전용품과 책상, 의자, 장롱 등 가구들로, 재활용센터(☎ 429-6114)나 동 주민센터, 강동구청 청소행정과(☎480-1376)로 신청하면 상담한 후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에서는 쓸만한 가전·가구를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