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는 최첨단 U-Health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동 구민들께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로 그동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으로 자주 병원을 찾아야 했던 번거러움을 없애고 U-Health 시스템 도입으로 집에서 직접 건강체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U-Health 시스템은 체성분분석계와 혈압계, 3D신체활동계가 통신모듈 USB키를 통해 자동 측정되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해 인터넷과 전화, 월 1회 대면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대사증후군 판정기준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자로, 우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U-Health 시스템의 최첨단 기기를 6개월간 대여 받아 전자식 바우처 카드 발급을 통해 월 7,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20까지 강동구보건소(☎2224-0734)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강동구는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강일동 보건분소 포함)와 2008년 12월부터 총 8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상담센터(동 주민센터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 2010년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신규 사업에 공모한 결과 시범 보건소로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