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편히 쉬어야 할 휴일을 공사장의 시끄러운 소음과 흩날리는 먼지 등 각종 환경 공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휴일 환경민원 처리 기동반’ 운영 5년째를 맞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그동안 휴일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총 2629건으로 2007년 819건에서 2008년 964건으로 늘었으며, 2009년에는 다시 846건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이는 둔촌 진흥아파트, 고덕1단지 재건축 등 대형 공사가 마무리된데 따른 것으로 구는 판단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환경 민원이 집중되는 기간인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설치, 운영한다. 매년 평균 150회 이상 현장에 출동해 직접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 ▲정화조 청소 등 환경과 연관된 각종 행정안내와 상담을 전화 등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직원 3명씩 7개조로 편성하여 공휴일마다 교대로 근무를 서고 있다. 특별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을 때에도 순찰 코스를 정해 이동행상,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을 지도·단속하는 등 민원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 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환경 민원 신고는 국번없이 128(환경신문고) 또는 구청 환경보전과(☎480-13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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