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5월 1일 강일초등학교(리버파크아파트 옆)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tbs의 한마음 콘서트와 주민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특히 tbs의 노래자랑은 단순히 참가자의 노래 실력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 주민들의 삶을 노래에 담아 방청객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특징.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중 4월 22일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주민 20명의 삶의 모습이 VCR에 담겨 5월 1일 노래자랑과 함께 공개된다.
5월 1일 음악회는 1, 2부로 구성된다. 1부 노래자랑(오후 5시~오후 7시)을 통해 2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최우수 1명 ▲우수 1명 ▲인기상 3명을 가린다. 2부에서는 왕종근과 신지 두 MC가 진행하는 ‘한마음 콘서트’(오후 7시30분~오후 9시)가 진행된다. 각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쇼’와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들의 Hit Song을 들어 보는 시간, 70-80년대 유명가수를 초청해 꾸미는 ‘미니콘서트’,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 실력파 신인가수의 무대, ‘우리 구의 스타가수’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이 중 ‘우리 구의 스타가수’는 거리 인터뷰를 통해 구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뽑고 인터뷰 내용을 가수 출연 전 소개 VCR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녹화 분은 5월 중에 tbs TV 채널과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래를 통해 주변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초청 가수와 함께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