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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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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주민생활지원과 등록일자 2009-02-05
제목 강동구“따겨”캠페인 2개월 만에 목표액 돌파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느 해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으로 온(溫)라인을 구축해온 강동구가 기적을 일궈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희망 2009 저소득 주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 개시 2개월 만에 모금 목표액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캠페인이 2월에 종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 달여가 남은 상황에서 목표액이 달성된 것.

특히 구는 당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 낮춘 6억9천만원으로 설정했다가 이해식 구청장의 역발상 정신에 힘입어 종전대로 7억3천만원으로 높여 잡은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예년보다 모금활동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 목표액을 낮췄다. 이에 이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라 더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할 것을 생각해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목표액을 상향 조정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2월3일 현재 모금액은 7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기업체, 종교시설, 직능단체, 공무원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추진해온 결과다. 구는 효율적인 모금을 위해 홍보는 물론 체계적이고 다양한 모금방법을 동원해 모금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17일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동행복 나눔장터’를 개장해 수익금 93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또 1월 29일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자선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저소득 문화 소외계층 100명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모금활동을 통해 2천3백만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구는 또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 형상으로 제작한 ‘희망소 저금통’을 구를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전 직원에게 배부해 저금을 통한 지속적인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 전부서가 지역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봉사를 펼치는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제’도 시행해 지속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던 소액 기부자들의 참여가 큰 힘을 실어줬다. 헤어숍을 운영하는 이는 2명의 소외 이웃에 매달 4만원을 지원 할 것을 약속하고 철물점 주인은 어려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5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유치원생들도 100원, 200원씩 용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 1천2백22만8060원을 전달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여성은 직접 구청을 찾아와 돈 5만원이 든 봉투를 내어 주고 홀연히 사라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힘든 시절 주민센터 ‘사랑나눔 쌀독’에서 퍼간 쌀 한 바가지를 10배로 되갚는 이도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모든 성금·품은 질병,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의료비, 학비 등으로 지원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결식아동 등 법정보호계층 및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까지도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위기 가정의 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이번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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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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