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대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탐방&멘토링 콘서트’를 마련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9월 26일에 현강정보고등학교, 10월 17일에 성덕고등학교(舊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한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을 위주로 각 학교별 90명이 참여한다.
15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기업정보와 그룹채용에 대한 설명회와 홍보관·사옥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엔지니어링의 가치와 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기업의 인재상을 소개한다.
특히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재직 중인 모교 선배의 입사 및 근무 경험담을 듣고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통해 진로상담도 받는다. 삼성엔지니어링 직원 힙합댄스 동호회의 공연도 함께 즐긴다.
구는 청년구직자 취업멘토링제를 통해 구직자에게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을 제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기업체에게는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홈쇼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多job아’코너에서 멘토 1명당 멘티 10명의 소그룹 멘토링을 운영하고 신청자에 따라 1:1 심층 멘토링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멘토 선정시 인사담당 외에 임원, 신입사원, 모교 졸업생 등으로 멘토링 운영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