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달부터 11월 15일까지 <2013하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을 실시한다. 특정관리대상 시설은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 및 지역으로서「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및 같은 법 시행령에 의거,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안전등급을 재조정하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장?단기 해소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다.
조사대상은 도로시설, 일반?대형건축물, 건축공사장, 의료시설, 숙박시설,고시원, 대형숙박시설, 판매시설, 가스취급시설 등 재난발생 요인이 높은 시설물 16개 분야와 건축물 29개 분야이며, 조사방법은 각 시설관리부서에서 강동구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자체 관리대상을 포함하여 특정관리대상시설(지역)을 선별, 지정한 후?시설물 상태평가기준(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안전등급 결정방법)?에 의해 중점관리시설(A,B,C등급) 또는 재난위험시설(D,E등급)으로 지정하게 된다. 현재 강동구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총 1,486건으로 중점관리시설은 1,462건, 재난위험시설은 24건이다.
강동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시설물 안전등급을 재지정해 관리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적절한 안전조치 명령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시설물별로 정리, 보관해 특정관리대상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갈수록 대형화되는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방법뿐"이라며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