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새마을회(회장 정효현)와 함께 오는 11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과 쌀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 강동구 지역 내 다문화가정 주부 등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 450세대에 쌀과 송편, 생활용품, 밑반찬, 과일 등을 담은 ‘온정의 꾸러미’를 전달한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추석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강동구새마을지회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쌀 5가마 분량의 송편을 3시간에 걸쳐 빚을 예정이다. 만들어진 송편은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이 선정된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한편 서울시 25개구 새마을지회는 오는 20일까지 각 구별로 5,6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총 10,232세대에 쌀과 송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온정에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