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구민감사관과 함께 지난 달 29일부터 11일까지 암사3동 등 7개 동주민센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구민과 외부전문가를 감사에 참여토록 하여 외부 통제기능을 강화하고 민생관련 여론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구민의 행정요구를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이미 지난 7월,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지역대표 13명과 복지, 토목, 건축, 환경분야에 경력있는 전문가 7명 등 총 20명을 주민감사관으로 위촉한 바 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한 구민감사관의 ‘동 정기종합감사’ 참여에서 7명의 구민감사관들은 법규나 규정에 위반된 일반행정업무에 대한 감사는 물론 지역복지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방안, 주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개선사항도 함께 제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구민감사관이 직접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2014년부터는 구종합감사 및 특정분야 감사에도 구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