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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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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보건의료과 등록일자 2013-09-09
제목 생명, 더 이상 꺼지지 않기를....!
OECD국가 중 우리나라 자살률은 8년 연속 1위,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79.7명으로 전체자살률 31.7명의 2.5배로 매우 심각하다. 경제대국이라는 화려한 이면에 가리워진 씁쓸하고도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경우에도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25.9명으로 다소 높은 편으로 구는 늘어나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구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자살예방 주간(9일~13일)동안 생명사랑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 노란리본을 아시나요?
우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9월 한 달간 ‘노란리본 뱃지달기
운동’이 전개된다. 2009년 미국 자살예방협회에서 자살예방의 의미로
처음 사용한 노란리본은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상징한다.
노란리본은 강동구청과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전 직원,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 교육을 이수한 주민 500여명에게 배부되었으며, 9월 한달동안 패용하게 된다.

▶ 희망나무 가지가지 희망메시지를 달아요
5일에는 자살예방지킴이와 자살예방 상담인력의 정신건강을 위한 목요예술무대 무료공연 ‘메이트리와 함께 하는 가을밤’이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살예방주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생명존중과 관련된 홍보 포스터 전시, 희망나무에 희망메시지 쓰기, 키오스크(자가설문 프로그램)를 활용한 정신건강 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 “친구야 사랑해~!” 생명사랑?친구사랑 캠페인
학생들도 생명사랑에 동참한다.
날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자살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이 나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일, 강동구 좋은 중학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친구사랑 캠페인이 천일중, 신명중, 강동중학교 학생참여로 실시되어 등교길 생명존중 캠페인, 등교맞이 ‘프리허깅 데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힐링케어의 날’ 천호공원에서 만나요
11일에는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힐링케어의 날’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 & 희망나눔 캠페인을 천호공원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일에는 자살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전문가 교육, 13일에는 삼성SNS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Mind Power Up- 직장인을 위한 마음건강상담"이 이뤄진다.

▶ 마음치유 ‘숲 힐링’ 그린웨이 걷기
생명사랑의 달 행사는 28일 마음치유 ‘숲 힐링’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명상체조 및 일자산 숲 힐링으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참여한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강동구는 ‘12년 강동구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자살위험 취약지역 및 계층별 집중관리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살예방 사업을 역점 추진해 오고 있다.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등 지역 내 12개 유관기관?단체와 자살예방사업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가 직접 운영하는 ‘강동구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일동, 암사1동, 천호1?2동, 성내1?2?3동 등 자살위험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T/F팀을 구성하여 독거어르신 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엮어 위기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올 8월에는 한국생명의 전화, 강동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실천 방안 논의를 위한 열린 토론회도 개최하여 자살예방은 근본적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자원봉사자를 통한 어르신 마음돌보미, 말벗 프로그램 시행 등의 구체적인 사업제안도 이루어졌다.

강동구는 2016년까지 자살율을 25.9명에서 20.7명으로 20%감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애쓰고 있다.

생명존중은 비단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강동구는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길고양이 급식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여 굶주림에 방치되어 죽어가는 길고양이가 없도록 동물의 생명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사업인만큼 논란도 있었지만 그 어떤 것도 생명보다 앞선 가치는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의 캣맘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보호단체 회원 및 주민과의 열린토론회를 통해 동물복지를 위한 민?관의 역할 정립, 동물복지관련 조례 제정의 방향 모색 등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살예방주간을 통해 자살이 개인문제가 아닌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공감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를 지역주민에게 확산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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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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