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31일, 주민 20명을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투명 행정 실현과 구민 권익보호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으로 구성된 구민감사관이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을 신고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자체감사시 감사관으로 참여하여 투명 행정을 구현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민감사관은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진 복지?토목?건축?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구민 등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구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불합리한 행정제도, 법령 및 주민 불편사항 등을 개선?건의하고 건의된 사항은 구 감사부서 또는 소관부서에서 조사?처리하게 된다.
구는 구민감사관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난5월15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였으며 지난해에도 구민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서울시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우리구는 청렴행정을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감사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청렴 구정 실현과 구민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민감사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