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해요” [사업명 : 엄마는 천하장사가 아니예요]
“1970년대 베네주엘라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엘시스테마 사업을 우리 지역에서도 해보면 어떨까요?” [사업명 : 한국형 엘시스테마-저소득층 청소년 오케스트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기준에 맞도록 놀이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해 주세요” [사업명 : 어린이놀이터 폐쇄되면 안되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13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 총회」에서 강동구 주민들이 제안한 12개(총 24억 4천만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별 지역회의 등을 거쳐 주민들이 제안한 204건의 사업을 신청 받았다. 각 부서의 사업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 심사 및 총회투표를 통해 30개의 사업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어린이놀이터?주택가 노후계단?골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사업과 행복한 가족학교, 다문화가정 역사여행, 아동심리지원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제안에서부터 선정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발전의 동력은 결국 주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 총회에서 선정된 총 223개 사업, 503억원에 대해서는 시의회 예산안 심사를 거쳐 2014년 예산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