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주민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맞춤교육 방식으로, 바쁜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주민이 원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지난 6. 28.(금)에 구민회관에서 새마을단체원(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 새마을부녀회) 100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새마을지도자 강동구협의회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상담원이자 마을활동가인 민건동(51세)씨가 강사로 나서 구체적이고 생생한 강의로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구는 마을공동체 인식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학교’ 운영과 함께 지난 3월부터 18개동에 ‘상상마을학교’를 개강하여 마을공동체 기초이론부터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선진지역 현장탐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하여 현재까지 총 4기에 걸쳐 약 200여명의 마을리더를 양성한 바 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강동구청 자치행정과(☎3425-5184)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