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아스팔트,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 공사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일부터 약 40일간 시행되는 금번 도로굴착 통제는 장마철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와 부실시공 방지 및 공사에 따른 재해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매년 집중 호우기간인 7월에는 도로굴착을 통제했으나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로 통제기간 역시 10일 앞당겨 시행하게 되었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돌발적인 사고로 긴급 굴착공사가 필요한 경우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통제기간 중 무단 굴착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공사가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순찰 및 점검할 예정이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로굴착이 수반되는 공사는 8월 이후에 시행할 것을 주민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