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생활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8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강동구약사회, 인애가강동한방병원, 강동구자원봉사단, 단비봉사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단체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강동구보건소, 강동소방서, 서울아산병원, 서울의료원의 참여로 의료봉사와 이미용, 공연, 점심식사 대접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실시된다. 매회 5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한방진료, 영양수액제 투약, 봉사약국 등의 의료봉사를 비롯한 이미용, 공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강동 한마음 봉사의 날’은 이달로 20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6월 행사에는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강동클럽’(회장 문병연)이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점심식사 식재료비 전액을 후원하고 회원 30여명이 배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강동클럽’ 문병연 회장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에도 점심식사 후원과 배식 봉사활동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주고 소외감도 덜어주는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강동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영양수액제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투약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강동클럽’에서 후원하는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은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자원봉사 참여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