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는 7월부터 토·일요일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000여년 전 신석기인들이 암사동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다면 주말에 엄마, 아빠와 함께 선사시대 움집에서 두근거리는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1박2일 움집체험이 있다.
가족이 원시인 부족으로 변신하여 1.5m 크기의 움집을 만들고 토기도 직접 만들어보며, 직접 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 돼지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선사시대 공부도 하고 가족이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도 만들 수 있다.
1박2일 움집체험은 7월, 9월, 10월 중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는 유적지 내 체험마을이며 체험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
한편 시원한 여름을 위한 어린이 어로체험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가 직접 자연소재로 된 어망을 만들고, 그 어망으로 어로체험장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만든 어망과 물고기는 어린이가 가져갈 수 있고 어망추목걸이 또한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체험비용은 7천원이며, 7월, 9월에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2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방학기간인 8월중에는 매일(휴관일인 월요일 제외) 하루 2회씩 운영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운영하는 여름맞이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0일(목)부터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서울 암사동 유적 ☎ 02-3425-6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