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전신주 등에 무차별적으로 부착되고 있는 불법광고물 원천봉쇄에 나섰다. 구는 그동안 도로변의 가로등주, 표지판주, 전신주 등에 불법 벽보, 전단지 등이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특수코팅 처리되어 있어 벽보 및 스티커의 부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만큼, 본 시설물 설치로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금년 6월 중순부터 천호대로 및 양재대로,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500여 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주요 간선도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전단지 등이 쾌적한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 한다“며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않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