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도시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계절별로 다양한 작물수확을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농장’을 오늘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상일동 10-1번지에 위치한 ‘친환경 체험농장’은 2,403㎡ 규모로 고추, 딸기, 옥수수, 콩 등의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영농 체험장과 수세미, 조롱박이 열리는 식물터널, 목가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원두막과 과수원 그리고 아이들의 친구인 토끼, 병아리 사육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친환경체험농장’은 작년에 32회, 863명이 참석하는 등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계속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올해에도 어린이집?유치원 및 일반인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일요일에도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일상에 바빠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가족이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농경을 맛보며 사랑과 화목을 확인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모종을 식재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쌈채소, 감자, 고구마 등을 관찰, 수확해보는 것은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일 것이다.
“친환경 체험농장”은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이, 매월 넷째주 토?일요일 10:00~12:00까지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1회 체험인원은 30명 내외이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참여비용은 무료, 가족체험은 5,000원이며 접수는 강동구 도시농업과(☏3425 -6544)로 하면 된다.
구는 오는 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리는 개장식에 파란마음 복지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페이스페인팅, 모종심기, 우산꾸미기, 토끼 먹이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