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의 취업을 돕고 협동조합 등의 설립을 지원하고자 오는 12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구청에서 운영하던 취업정보은행을 구의회 1층(약 130㎡)으로 확장·이전하여 청년 실업자 및 예비 구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취업 허브공간을 마련하고 기업체 참여를 통한 취업포럼 등의 장소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5개의 독립된 상담부스를 통해 1:1 맞춤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차원의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 내 북카페에 취업 관련 도서와 자료를 비치하여 구직자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소규모 모임공간과 PT장비를 활용해 청년취업멘토링, 취업스터디, 지역 내 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 현대홈쇼핑, 동아일보와 함께 하는「청년드림캠프」를 통해 취업성공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지역 내 업종별 유수기업 탐방, 기업 문화행사 참여, 실업계 고교생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성능력개발원, 도시철도공사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통해 ‘일자리 부르릉 버스’와 ‘지하철 역사 상담실’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사업체 방문 기동대」,「일구DAY」,「취업실전교육」등의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 일자리전담 조직을 신설, ‘2020 일자리창출 로드맵’을 발표하고 HRD 교육기관, 지역 내 기업, 구청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연계와 민간기업 상생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총 10,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지난 3월 28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중·장년층 위주의 취업지원을 여성과 청년으로 확대하고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통해 일자리 종합 허브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