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 제품 사용과 종이 절약 실천에 앞장섰다.
구는 모든 부서에서 사용하는 복사용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2013년 1월 재생고지율 40%이상의 친환경 복사용지로 연간 단가계약을 맺었다.
강동구와 연간단가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업체이면서 사회적 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에 해당하는 업체로 2013년 1월~3월까지 강동구청에 복사용지 190박스를 판매하여 5,850천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는 친환경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환경보호와 예산절감 및 사회적 약자기업을 배려하게 되었고 해당업체는 매출액 증가로 이윤이 증대되는 상생의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기존 복사용지 190박스를 사용하면 온실 가스 1.37톤이 발생되지만 친환경 복사용지는 0.82톤만 발생되어 온실 가스량을 0.55톤 감축하는 결과가 되었다.
또한 강동구청의 전 직원은 종이 절약을 위해 문서 출력 시 “2쪽 내지 4쪽 모아찍기”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회의자료는 물론 업무용 문서도 글자크기를 축소하여 한 면에 2~4페이지를 인쇄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종이 한 장을 아끼면 2.88g의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고 원료인 나무도 보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현 구 본청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복사용지 사용을 동 주민센터 및 모든 산하기관으로 확대하고 종이 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원절약과 친환경 제품 사용을 통한 녹색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