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일자리공시제 종합 평가에서 2013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8일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전세계 경제불황에 따른 심각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컨설팅, 인센티브 등 지원 및 그 추진성과를 확인 공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전략사업이다. 강동구는 지난 2011년 일자리전담 조직을 신설, ‘2020 일자리창출 로드맵’을 발표, 사회적경제와 시장경제 2개축을 중심으로 HRD 교육기관, 관내 기업, 구간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연계와 민간기업 상생체계 형성에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공공일자리 사업을 기존의 단순하고 일시적 일자리가 아닌, 전문가 양성 및 실습?경력을 쌓는 기회의 장으로 전환, 추진하여 민간기업의 안정적 취업을 유도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9,457개의 일자리 목표를 제시한 지난 2012년 총10,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012년 지역일자리공시제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의 노력도·진척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홍보, 추진성과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강동구는 기업 및 사업체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동구는 올해에도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통합 제공하여 일자리연계 허브기능 강화 △강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한 특화 혁신사업 집중육성, 전문가 양성, 지역 심화자원조사,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집중 △암사종합시장 특성화(문화관광형 시장) 사업 추진 △자살예방상담사, 도시농업전문가 등 구역점사업과 연계한 공공일자리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열악한 강동구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업과 주민, 전직원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준 결과”라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인만큼 이익과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강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게 되는 재정인센티브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