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새봄을 맞이하여 지난 겨울 염화칼슘과 매연, 먼지로 오염된 도로시설물을 일제 세척하고 지속적인 청소와 관리로 상시 청결상태를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비는 겨울철 폭설 시 사용하던 제설 작업용 차량에 물탱크, 청소용 브러쉬 등을 부착하여 청소차량으로 탈바꿈시켜 사용한다. 도로 청결은 물론 장비 구입 예산도 절감하는 이중 효과를 보고 있다.
세척대상 시설물은 천호대로 등 31개 노선(140km)의 교량, 지하보도,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도펜스, 도로반사경, 가로판매대, 자전거보관대, 버스정류소, 한전시설물 등 각종 공공 시설물로,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상시 청소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도로시설물 세척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겨울철에만 사용하던 제설차량을 사계절 활용함으로써 인력과 장비 운영의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세척 작업 시 불가피한 차로 통제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