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결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결혼 준비과정의 하나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2년 강동구 보건소에서‘신혼부부 건강검진’을 받은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는 1,263명으로 2011년 1,054명에 비해 19.8%나 증가했다.
치명적인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고 태아에게 악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을 흉부X-선 촬영, 혈액학검사, 소변검사, B형간염검사, 성병, 풍진(여성) 검사 등을 통하여 조기발견하고 사전 치료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대상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이며 검사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뿐 만아니라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모성실 등 보건소 내의 다양한 치료시스템과 연계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임신 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염성 질환과 유전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고품질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