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펼친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등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11억1천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구민이나 단체, 기업체 등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고,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동 주민센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등 지역내 유관기관에 ‘사랑의 열매’모금함을 설치해 구민들의 정성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 홈페이지와 구 소식지, 지역 언론사 등을 통해 본 사업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 기업체 등은 강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3425-5642) 또는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에 기탁하면 된다. 성금품 기부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희망온돌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