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2년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인정한 「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공공부문 고질민원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과 더불어 이번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 단위 민원관련 평가에서 이른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전국의 자치단체 중 처음 있는 일이다.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기관의 고충민원처리제도의 기반을 조성하고 모범적인 고충민원 처리모델을 정립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의 접수에서 사후관리까지 각 단계별 처리과정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3차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사를 통해 인증기관이 선정되었다.
고충민원 관리 기반, 고충민원 해소, 고충민원 예방 등 26개 세부평가에서 강동구는 전 부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민옴부즈만 운영’, ‘찾아가는 구청장실’, ‘수요 열린데이트’, ‘SNS 등을 통한 민원접수 창구 다양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실시한 역량강화교육 ‘민원해결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도 현장실사를 나온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3일(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진행될 인증서 수여식에는 우수기관 사례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총 7개 기관 중 강동구를 포함한 5개 기관이 2013년 2월 최종발표예정인 「국민신문고 대상」 추천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행정안전부의 「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전국 어느 자치단체도 이룩하지 못한 쾌거”라며 “어떠한 민원이라도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협의하면 반드시 좋은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