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도시 서울」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총 7개 분야 38개 지표에 대하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가 이루어졌다. 강동구는 특히 도시녹화활성화, 공원혁신, 도시농업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녹화활성화 분야에서는 동네숲 조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암사동 서원마을은 계획단계에서부터 9차례의 주민협의 과정을 거쳤다. 3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소나무, 회양목, 수수꽃다리 등을 직접 심어 총 400㎡의 동네숲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들이 요일별 담당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공원혁신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은 차지하는 항목은 공원 안전과 치안관리이다. 술에 취한 사람, 노숙자, 비행청소년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강동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기간 중 3개의 시민단체 회원 1,278명과 18개 자율방범대 457명이 참여했다.
또한 강동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의 원조 자치단체로 서울에서 최대 규모의 텃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도시텃밭 2,300구좌와 상자텃밭은 4,200여개를 분양했다. 특히 일자산자연공원, 암사역사생태공원, 명일근린공원 등 공원녹지에 조성한 텃밭이 규모만 3,600㎡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를 통한 나무심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곳곳의 공원시설물 관리와 공원안전에 힘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