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아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강동목요예술무대가 100회를 맞이해 특별공변을 준비했다.
강동목요예술무대는 지난 2005년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강동구민회관에서 클래식, 발레, 뮤지컬, 오레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강동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문화위상을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제100회 특집편에는 MBC 일밤 ‘나는가수다 2’에 출연해 건재함을 과시했던 발라드의 황태자 변진섭의 미니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변진섭은 「홀로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희망사항」, 「로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80년대 후반 대중가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90년에는 SBS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등 80~90년대를 풍미했던 가요계의 전설이다. 최근에 출연한 ‘나는 가수다 2’의 첫 무대에서 「비와당신」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매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며 레전드의 건재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바다에 누워」를 부른 ‘높은음자리’멤버인 김장수와 「사랑해 당신을」,「꽃반지 끼고」등을 부른 ‘라나 에 로스포’의 마지막 여성 멤버인 포크가수 김희진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 쫓겨 낭만과 정서가 메말라 있던 40?50대 관객에게는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줄 추억을, 10?20대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로 부모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변진섭 미니콘서트> 는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되며, 관람연령은 중학생 이상으로,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과 장애인,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3천원이다. 공연예매는 필수로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또는 전화(☎3425-524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