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12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실업문제와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한다.
흔히 ‘빵을 만들기 위해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빵을 만드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을 운영한다’라고 이해된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지역의 자원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이해와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창업과 경영에 관한 바람직한 사업방향을 모색한다.
강의는 분임조를 구성해 담임 강사의 도움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현장을 탐방하고 현장 기업가의 경험과 성공비결을 직접 듣는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아이템이나 구상을 갖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기회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는 아름다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자립 뿐만 아니라, 착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인터넷(http://cafe.daum.net/segd) 접수 또는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3425-5846)나 강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489- 1366)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