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0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마을공동체 정책수립 및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동(洞)순회 집담회’를 개최한다.
각 동별로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는 ‘마을공동체 이해 및 우수사례 연구’, ‘마을공동체 사업신청 절차 및 선정사례 소개’, ‘마을의 문제 토론 및 마을의제 발굴’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의 문제토론 및 마을의제 발굴’ 시간에는 각 동별로 주민 및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등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여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구에서는 수렴된 의견을 정책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육성팀을 신설하여 ▲ 직원역량 교육 ▲ 통장 등 주민교육 ▲ 마을공동체 발전방향을 위한 구민토론회 ▲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 등 꾸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의 기틀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마을 일꾼을 양성하는 마을리더 아카데미 과정은 현재까지 150명의 마을리더 양성을 목표로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마을리더는 주민의 입장에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도출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통하여 공동체 회복의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각 동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