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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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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홍보과 등록일자 2008-12-19
제목 위기 가정 SOS에 복지사들 머리 맞대
지난 17일 강동구 소재 학교사회복지사, 강동·송파 소재 의료사회복지사, 강동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2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복지 대상자 사례를 놓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세 딸 등 가족해체의 위기에 놓인 한 가족이 논의의 대상이 됐다. 각 분야별 사회복지사간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의료분야 복지사는 부양 능력을 잃은 부모를 놓고 혈족의 동의를 구해 병원에 입원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관련 복지사는 남은 자녀들의 정신건강, 교육문제 등에 개입할 것을 권유했다. 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 가족의 혈족과 연락을 취해 부모를 입원시켰다. 방치될 세 자녀들에 대해서는 학교 측과 협의해 방과후 지도 등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하는 한편 수급 대상자로 지정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7일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공공-학교-의료사회복지사 간담회’를 가졌다. 강동구청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해 신암초·신암중 복지사, 강동교육청 초등교육과 복지사, 동서신의학병원·보훈병원·강동성심병원·경찰병원·아산병원 사회사업실 복지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알코올 중독, 방임, 학대, 정신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복지사례를 대상으로 각 전문분야 복지사간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분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복지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건 지자체로서는 처음 있는 일.

이날 참석한 의료사회복지사들은 “그동안 의료 관련 사회복지사들과의 교류만 있어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의료분야만 알아 왔는데 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국가의 복지시책을 이해하고 타 기관에 대한 정보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례를 협력을 통해 해결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김영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사회만큼 다양한 욕구와 문제점을 지닌 복지대상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유관기관과의 사례검토를 함과 아울러 복지전문가 등을 초빙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입 기술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수혜계층에 제공되는 복지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복지사간담회2.jpg 바로보기
주민생활지원과(공공기관,지역사회 함께 위기가정문제해결).hwp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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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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