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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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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맑은환경과 등록일자 2012-08-21
제목 정수기 안 쓸때 코드만 뽑아도 매월 최대 1만원 절약
정수기는 깨끗한 냉·온수를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으로 거의 모든 가정의 필수 가전이 되었다. 그러나 정수기 코드를 냉장고처럼 24시간 꽂아놓는 것은 정수 기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기가 필요한 것은 단지 냉·온수 기능을 위한 것이며, 따라서 밤에만 코드를 뽑아놓는다고 해도 한달에 최고 1만원(한 가정의 사례)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전력 수급난과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로 각 가정의 에너지 절약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에너지 손실이 큰 5개 가전’에 대한 정보와 함께 ‘생활속 녹색생활 Tip 3’를 발표해 에너지 절약 실천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자료는, 강동구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에서 발견된 사례들이다. 주민들이 모르고 지나쳤던 에너지 낭비 사례와 절약 방법들을 정리한 것으로, 일반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 5월에 23명의 환경리더를 양성해 가구별 에너지 진단을 벌여왔다. 8월 19일 현재까지 450가구의 에너지 진단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까지 300가구를 추가로 진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에너지 진단 결과, ‘에너지 손실이 큰 5개 가전’은 정수기와 비데, 인터넷 전화, 전기밥솥, TV로 꼽혔다. 그 중, ‘정수기’와 ‘비데’가 가장 손실이 높은 축에 속한다. 두 제품의 경우, 24시간 콘센트를 꽂아두기 때문에 대기전력 손실 또한 가장 크다. 위에서 언급한 정수기를 비롯해, 비데도 마찬가지다. 겨울철에는 쓰지 않는 시간에도 계속 온열기능이 작동하는데, 이 때 낭비되는 전력량이 무척 많다. 백씨는 “정수기와 비데 각각 600만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원자력 발전소 1개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전기 코드를 뽑는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전화’는 쓰지 않을 때에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낭비가 많다. 집을 비우는 시간에 코드를 뽑는 것으로 한 달에 약 4천원을 절약한 가정도 있었다. ‘전기밥솥’은 보온 기능이 작동할 때 전기 사용량이 최고에 달한다. 밥은 한 끼니 분량으로 조금씩 짓고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을 때는 식은 밥을 전자렌지로 데워 먹는 생활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TV’는 전원을 꺼도 셋톱박스가 켜져 있으면 전력이 소모된다. 또 볼륨과 채널을 조정할 때도 전기가 낭비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자주 쓰는 전원 부분과 가끔 사용하는 홈시어터를 멀티탭 2개로 분리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강동구는 이와 함께, ‘생활속 녹색생활 Tip 3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사용하지 않는 코드는 모두 뽑아 대기전력을 아끼는 것. 이것이 조금 귀찮다면 두 번째로 멀티탭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 번째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명 밝기를 너무 밝지 않게 조절하고 가정마다 에너지 그래프를 만드는 것 등도 제안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쿨시티 강동(CooL-Co2 Low)'이라는 환경 슬로건을 제정해 탄소저감에 앞장서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은 생활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러한 노력에 힙입어, 올 한해 13,139건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실적을 올렸다. 총 191,204건 중 39,722건 가입으로 20.7%라는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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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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