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암사동 유적지 주차장에서‘여름철 휴가대비 자동차 무상점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과 무더위에 대비, 정비 불량으로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방법 등의 체득을 통해 자동차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가 주관하고 구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가용 승용자동차 등 10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강동구지회 소속 정비사 30명이 함께한다.
주요점검 항목으로는 ▲엔진오일 등 각종오일, 냉각수,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제동장치, 배터리, 등화장치, 타이어 점검 ▲각종 벨트, 계기판, 전기장치 점검 ▲자동차 실내 항균소독과 배출가스 점검 등이다. 이외에도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점검을 받으면 되며, 장애인 운전자 차량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해줄 계획이다.
박우천 교통행정과장은“주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매년 여름 휴가철과 추석에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부담 없이 오셔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으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