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지속가능발전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강동구의 저탄소 녹색경영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환경경영에 기여한 유공자, 기업, 단체 등의 공적을 치하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환경경영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강동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브랜드네임을 「Co² Low · Cool City 강동」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치인 30%를 줄여 도시열섬화가 적은 시원한 도시, 쿨시티 강동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녹색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2020년 ‘1가구 1텃밭 조성’을 목표로 도시텃밭, 상자텃밭 등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14일~15일)에는 제1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부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녹색시민생활의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로컬시스템 구축, 친환경 무상급식,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바이오디젤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민과 함께 하는 강동아름숲 조성 등 다양한 생활 속 녹색실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 지구적 과제이다. 녹색생활을 선도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