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숲체원에서 인ㆍ허가부서 담당자 (通ㆍ化ㆍ自)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ㆍ허가 민원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처리과정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동일 실패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첫 날 사내강사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사례별 분임토의를 거쳐 상생을 위한 끝장토론으로 이어졌고, 다음날 분임별 결과를 발표하는 돌아보기 및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주제 발제는 민원처리 사례의 주요 사항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검토하고, ‘내가 담당자’라는 가정 하에 사건의 재구성을 통한 객관적인 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하여 단순한 책임추궁이 아닌 사안의 본질에 접근하는데 주력했다.
분임토의는 공무원과 민원인 입장간의 모의재판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끝장토론은 부구청장이 직접 주재함으로써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되돌아보고,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함께 고찰해 보는 성찰과 소통의 계기로 삼았다.
아울러 숲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직원들은 책임과 업무로 인한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여, 삶의 활력을 얻어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ㆍ허가부서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처리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빠르고 투명한 행정구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