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용 할인 혜택을 주는 「어르신이 행복한 가게」(舊 강동노인할인 고령친화업소)를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이 행복한 가게」는 강동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행 가게’이다. 할인율은 5%에서 50%까지 다양하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제시 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85개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음식점(48.4%), 이·미용점(33.4%)을 비롯하여 안경점, 세탁소, 요가원, 노래방 등도 포함되어 있다. 참여하고 있는 가게는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여가게 명부를 각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시설에도 배부한다. 가게에는 “우리 가게는 어르신이 행복한 가게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사회복지과(☎476-039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노인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하여 참여가게를 늘이고 업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