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 5일 제17회 환경을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환경사랑 행사를 마련한다. 강동구는 오는 5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환경단체,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작품 공모작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을 표창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의 소중함과 올바른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작품을 공모한 데 따른 포스터부문 최우수 명원초(2-4) 이소민, 강일중(3-5) 이서연, 글짓기부문 최우수 길동초(4-7) 최민준, 배재중(3-1) 최인석을 비롯 24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이날 식전행사로 신재생에너지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둔촌습지 탄생과정을 역할극을 통해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묘곡초등학교와 성내금란포란제아파트의 에너지 절감사례 발표에 이어 1년 동안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환경단체의 연대감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6월 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찾아가는 환경교육’ 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처방안, 생활속 에너지 절약 운동 등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정착을 실천한다.
쿨시티즌 리더 중급자 과정을 이수하는 회원 26명이 6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독주택, 저소득가구 등 400가구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며, 환경단체인 녹색강동연대도 상일 동아아파트 50가구에 대해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진단 및 대기전력 차단 등 올바른 가전제품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6월 28일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일자산에서 위해외래식물(서양등골나물)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양등골나물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그늘진 숲 속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 초원의 황소개구리라고 불리며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식물이다. 구에서는 환경작품 수상작을 6월 7일부터 한 달간 구청로비에 전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