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관내 20개 중·대형 건물 대표와 ‘건물 에너지 절약과 생산 실천을 위한 공동이행’ 협약을 6월 1일 체결한다. 강동구와 관내 중·대형건물 20개소는 작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올해 예비전력 부족에 따른 전력대란 우려 등 에너지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환경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중·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여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설치 및 사용을 확대하는 데 공동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대형병원 세 곳, 학교 세 곳, 아파트·주상복합 세 곳, 호텔 등 숙박업소 세 곳 및 기타 대형마트, 영화관, 공공기관(정수센터), 업무시설 등 총 20개소와 이루어졌으며, 본 협약을 통해 ▲양자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실행수단을 마련하고 ▲건물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율적 목표 설정과 절약운동 추진, LED 사용, 에너지 이용효율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강동구는 건물에서의 실천사항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강동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체 에너지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중·대형건물의 에너지 소비가 절감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한 전력 자급률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위기 대응으로 하절기 피크전력 저감에 기여하는 등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