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6월부터‘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는 경제적인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환경관리가 힘든 영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전문 기술인력이 방문하여 환경시설운영 기술진단, 환경관련 법규,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구는 이를 위하여 대학교수, 환경관리 연구관 등으로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배출사업장의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관리 전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오염도 검사 등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해 준다.
또한 사업장간 1:1 One-Stop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분야별 환경오염도 처리 절차, 환경법령 위반사례, 분야별 사업장 자체진단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제도·시행 등이 담긴 환경 매뉴얼을 제작해 각 배출사업장에 배부하여 단속위주의 환경관리에서 자체적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순희 맑은환경과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배출사업장 스스로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에 참여를 원하는 배출사업장과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 480-13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