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강동목요예술무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세계가 인정한 복화술사 ‘메롱이 아빠’ 안재우의 환타지 복화술 쇼가 그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개의 인형을 가지고 연극을 하면서 입술과 이를 움직이지 않고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어 관중으로 하여금 그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인 복화술 쇼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복화술 공연은 반갑기까지 하다.
여기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신선하고 재미있게 꾸며진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움을 전해줄 것이며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는 라이브쇼로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1인 공연의 한계를 뛰어 넘는 음악, 무대장치, 조명, 특수효과 등 무대 메커니즘의 접목과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자가 함께 출연해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사고를 돕는 것에 중점을 둔다.
안재우씨는 지난 2009년 세계최고 복화술사들의 축제인 「Vent Haven Convention」에 한국인 최초로 참석하여 「international show」에서 성황리에 공연하였고, 2011 김천전국가족연극제 복화술공연 ‘아빠, 힘내세요’로 동상 수상, 2011 경기화성인형극제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최고의 복화술사이다. 또한 얼마전 인기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하여 환상적인 복화술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복화술 공연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년,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특수한 장르로 이번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복화술을 통해 웃고 즐기며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아직 복화술 공연을 만나보지 못했다면 가정의 달 5월에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서 행복한 만남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Voice artist 안재우의 복화술쇼」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 관람연령은 만5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아동·청소년, 만65세 이상은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 480-141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