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2일 ‘제42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해‘1년 365일 CO2를 줄입시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전후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제4회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단체인「쿨시티 강동 네트워크」와 함께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행사들로마련하였다.
기후변화 주간 첫 날인 18일에는 공공기관 직원과 시민단체, 교육기관, 기업체 등 38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공공기관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19일에는 에너지 사용패턴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절감방안을 제시하는‘찾아가는 에너지 진단반’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총 400가구를 목표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대형 건물과 사업장, 가정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반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일에는 구청 5층 강당에서 「쿨시티 강동 네트워크」 발대식이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공공기관, 시민단체, 교육기관, 기업체 등 38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하여 네트워크 실천 선언문 낭독, 환경운동 실천 우수사례 발표, 강동구민 녹색실천 10대 행동요령 선포 등 지속가능한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다짐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주간 기간 동안 고명초, 대명초, 오송유치원, 천동초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실시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태양광 모형자동차 조립과 시연, 환경관련 동영상 등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적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21일에는 녹색장터를 운영하여 어린이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판매행사를 통해 녹색생활 소비를 구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후변화 주간 첫 날에는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시작한다. 18일 오전 7시 30분에 고덕동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서 출발하는 ‘구청장과 함께 자전거 이용하여 출근하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구청 본관 1층 로비와 홈플러스 문화센터 갤러리에서는 지구를 위한 녹색실천 사진전시를 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순희 맑은환경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서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