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 Human Resources Developer)을 받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독서를 활용하여 직원들의 학습능력을 키우고 이를 창의적인 업무역량으로 이어가기 위해 ‘독서경영’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탐독’의 독서경영에는 필독서 운영, 독서통신교육, 강동 독서명가, Book Giving Day가 있다. 특히 2009년 이래 꾸준히 구청장이 직원들을 위한 ‘필독서’를 추천하고, 이 필독서를 읽고 레포트를 제출해 전문가에게 첨삭지도를 받는 형식의 ‘독서통신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인 표현력을 향상시켜 왔다.
직원과 직원가족 대상의 독후감공모전인 ‘강동 독서명가’, 매월 1일·15일 직원 간 릴레이식 책 선물을 하는 ‘북 기빙 데이(Book Giving Day)’역시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한다.
지난 3월 1일 동료로부터 청내방송 복귀 축하메시지와 함께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를 선물 받은 김현주 주무관은 “책은 물론 고마운 마음까지 건네받아 더욱 기쁘고, 책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다채로운 지식의 원천으로써 책을 접하고, 앎의 기쁨을 공유하는 ‘탐구’의 독서경영이 있다. 탐구하는 독서의 중심에는 강동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팀별 독서토론’이 있다. 이는 부서 내 각 팀별 1권의 책을 선정해서 읽은 후 팀원들과 공유·토론하는 과정으로 총 161개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해 토론에 임하고 있다. 또 ‘북드림, 책사랑’과 같이 책에 관심있는 직원이 모여 구성한 독서 학습동아리에서는 꾸준한 토론과 저자초청 강연회 및 책 기증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 속에서 얻은 지식과 감동을 체험을 통하여 더 넓은 세계로의 상상과 창의로 펼쳐가는 ‘탐험’의 독서경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강동인 책 답사기’는 책 속 문학배경지를 탐방하고, 파주 출판단지를 견학하는 계획 등을 준비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독서경영은 조직의 비전과 가치 공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그에 더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능력을 배양하여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독서경영을 통하여 일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열정을 두루 지닌 강동인을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