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한별이가 무서운 동네오빠를 만나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별이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도움을 요청하면 아이들은 잔뜩 흥분해서 “안돼~”, “도망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어린이 건강동산 보건체험』과 『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아이들에게 교육한다.
그동안 강동구는 어린이 건강동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한 보건교육에 힘써왔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인형극 봉사를 해왔다.
『성학대 예방 인형극』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아이들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강동구보건소로 장소를 옮겨 오는 13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인형극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어린이 건강동산 체험 교육』을 통해 낯선 사람의 유인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소중한 우리 몸을 알아보며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등을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이 처할 수 있는 성학대 위험상황을 연출한 『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보며 잠재적인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전국 최초로 2007년 9월 문을 연 강동구 어린이 건강동산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기비결은 기존의 딱딱한 보건 교육 틀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보건 지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 운동, 손 씻기, 성교육, 아토피예방교육 등 전체 6개 테마 15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5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한 건강체험코너에 보육교사의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강동구보건소 지역보건과(☎2224-0765)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