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특색 있고 뜻 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마련해 기업의 자원봉사 참여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마트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지난 3월 31일에 개최했다. 명일동공영주차장 잔디마당에서 낮 1시부터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는 이마트 명일점과 천호점이 판매물품 전량을 후원하고, 이마트 직원들과 점포별로 조직된 주부봉사단 등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신발, 완구,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시중가의 50~80%까지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수익금 330만원 전액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소외노인을 위한 지원비로 강일지역아동센터와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에 각각 전달됐다. 또한, ‘희망 쌀 나눔’도 함께 진행해 이마트 직원과 주부봉사단이 모은 920㎏의 쌀을 강동푸드마켓에 기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에 강동구와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매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나눔 바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개최해 6월과 9월, 12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