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휴일날에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공사장의 소음과 먼지, 악취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사업장의 냉방기나 환풍기 소음, 이벤트 행사와 이동행상 확성기 소음, 사업장 악취 등 휴일날 발생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2006년부터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음과 먼지 등 출동민원 251건, 폐수 및 폐기물 처리,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정화조 청소 안내 등 행정안내 325건, 환경순찰 150건의 휴일 환경민원을 처리했다. 아울러 출동민원 유형을 보면 공사장 관련 민원(183건, 72.9%)과 확성기 소음 등 행사관련 민원(35건, 13.9%)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은 2인1조(11개조)로 편성,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09:00~18:00)에 발생한 환경민원을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현장에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전, 오후로 순찰코스를 정해 이동행상이나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을 지도·단속하며, 민원처리 후에는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김순희 맑은환경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휴일 환경민원 신고는 국번없이 환경신문고(☎128) 또는 다산콜센터(☎ 120), 강동구청 맑은환경과(☎02-480-1362)로 연락하면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이 30분 이내 현장을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