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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내용 - 주관부서, 등록일자, 제목, 본문, 첨부파일
주관부서 치수과 등록일자 2012-03-22
제목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후약방문은 이제 그만~!
길동에서 25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윤아무개씨(56세, 길동 거주)는 지난해 여름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7월 26일부터 4일간에 걸친 폭우로 윤씨가 운영하는 약국이 침수되었기 때문이다. 물에 잠겨 가는 약품들을 보면서 어찌할 도리가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누전에 따른 감전의 위험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만 하였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상습침수지역인 길동 376번지(성내길 삼성아파트 앞에서 천동초등학교간 도로) 일대의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 박스 신설공사를 시작하였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 및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우수관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로를 따라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사는 대표적인 저지대인 길동·명일동 지역의 침수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우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하수박스(3×2m) 공사는 총 511m 중 160m를 완료하여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난 3월 19일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안전, 정밀시공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관리와 신속한 공정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침수피해 예방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도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건물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다. 300개소의 소상공인(영세상가, 공장)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장 1개소 당 최대 100만원가지 지원할 계획이다. 4월중 신청을 받아 우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보도요철 및 침하상태를 일제 점검하여 물고임 없는 안전한 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3월중에 전수조사를 완료하여 4월부터 정비를 시작한다. 물고임으로 보행공간이 좁아져 보행인 간 충돌 등 통행에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보도전담 순찰 및 특별 정비반을 편성하여 통행이 많은 역세권(상가밀집지역,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보도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수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펌프장을 증설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여름철 구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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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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