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돼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강동부모코칭학교」 제4기 과정이 지난 8일 오전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4기 과정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 주성민 이사장이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의 큰 그림, 부모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는 15일(수)에는 명덕초등학교에서 제5기 강동부모코칭학교가 문을 연다. 2008년 설문조사 결과 심화과정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TA(인간관계 교류분석)과정을 채택해 관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2일(목)까지 매주 수·목(오전10시) 총12회에 걸쳐 3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부모가 자기 이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인 삶의 방식을 익히는 법, 가치 있는 삶의 방법 찾기 등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의 자기 혁신 프로젝트로 마련된다.
5기 과정은 명덕초등학교에서 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 등을 지원하고 부모교육 전문기관인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전화(☎480-1523) 또는 인터넷(www.gangdong.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원.
구 관계자는 “"강동부모코칭학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리더십과 긍정적 성향을 지닌 자녀를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평생교육 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학습자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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