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학교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폭력 없는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오는 7일(화, 16:30/ 구청 5층 대강당) 열리는 강동구 ‘열린토론회’의 주제는 「즐거운 학교, 따돌림 없는 교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된 학교폭력에 대해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날 토론회에는 혁신학교인 선사고등학교의 권재호 인권문화부장,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박신연숙 사무국장, 강동구청 윤용철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발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광석 강동송파지회장이 참석한다. 또한, 교육 유관기관인 강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강동교육청 중등지원과장, 강동위센터 기획운영실장,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자리에 함께해 교육에 대해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눈다. 학교 교사와 상담사, 학생과 학부모 등도 토론회를 지켜보며, 현장에서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처럼, 사회의 큰 이슈나 지역의 주요 정책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들이 한자리에서 대화하는 ‘열린토론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된 ‘열린토론회’에서는 ‘도시농업의 차별화 방안’, ‘강동그린웨이 활용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왔다. 현재까지 700~800명의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