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동주민센터(동장 오해윤)는 지난 1월30일 대한불교조계종 금화사에서 기탁한 쌀 20kg 200포(싯가 900만원 상당)를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였다.
쌀을 기탁한 수증스님(대한불교조계종 금화사 대표)은 “이웃과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 또한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 날 기탁한 쌀 200포는 희망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일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200가구에 전달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직접 방문 전달하였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요즈음 기부와 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주민들이 많아 상당히 고무적이며, 이번 사례처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을 보면 힘든 일을 하면서도 신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내가 쓰고 남은 것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임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좀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희망의 홀씨가 되기를 기대한다. |